건강한 미소를 위한 틀니 유지 관리 가이드
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틀니 유지 관리는 구강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. 이 글에서는 틀니 유지 관리의 중요성과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다양한 유지 관리 항목들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틀니 유지 관리, 왜 중요할까요?
틀니는 적절한 관리 없이는 수명이 크게 단축될 수 있습니다. 정기적인 유지 관리를 통해 틀니의 상태를 최적화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.
적절한 유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:
- 구강 감염 및 구내염 위험 증가
- 틀니의 조기 손상 및 변형
- 불편함과 통증 발생
- 음식물 섭취의 어려움
- 구취 발생
국민건강보험 틀니 유지 관리 보장 내용
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다양한 틀니 유지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. 각 유지 관리 항목별로 연간 보장 횟수가 정해져 있으며, 상악과 하악 각각 별도로 적용됩니다.
1. 첨상(Relining)
의치 내면이 잇몸과 맞지 않을 때 의치상 레진을 이용해 내면을 개조하는 시술입니다.
- 직접법: 치과 진료실에서 자가 중합형 의치상 레진을 이용하여 바로 시술 (상악, 하악 각각 연 1회)
- 간접법: 기능인상을 채득한 후 교합기에 모형을 장착하여 의치상 레진을 적용 (상악, 하악 각각 연 1회)
2. 개상(Rebasing)
의치 내면 부적합과 수직 교합 고경 상실로 의치의 면연 및 연마면 조정이 필요한 경우 시행합니다.
- 기능 인상을 채득하여 교합기에 장착한 후 의치상용 레진 적용 (상악, 하악 각각 연 1회)
3. 조직 조정(Tissue Conditioning)
의치 하방 연조직에 과도한 압박이나 잇몸 염증이 있을 때 시행하는 시술입니다.
- 의치상 내면에 연질 이장재를 적용 후 과량 제거 (상악, 하악 각각 연 2회)
4. 의치 수리(인공치 수리)
틀니의 인공치가 마모되거나 파절, 탈락된 경우 수리하는 시술입니다.
- 부분 틀니의 경우 지대치 발치 후 인공치 추가도 포함 (상악, 하악 각각 연 2회)
5. 의치 조정(의치상 조정)
틀니의 구조인 의치상이 깨지거나 손상된 경우 레진을 이용해 수리합니다.
- 상악, 하악 각각 연 2회 보장
6. 교합 조정
교합 조정(단순)
이상 접촉 부위를 선택적으로 삭제하여 조정하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입니다.
- 상악, 하악 각각 연 4회 보장
교합 조정(복잡)
편심교합과 전방운동 시 발생하는 교합 간섭을 제거하는 시술입니다.
- 상악, 하악 각각 연 1회 보장
7. 클라스프(고정장치) 수리
클라스프 수리(단순)
가공선을 이용하여 파절된 클라스프를 수리합니다.
- 상악, 하악 각각 연 2회 보장
클라스프 수리(복잡)
주조법으로 파절된 클라스프를 제작하여 수리합니다.
- 상악, 하악 각각 연 1회 보장
틀니 유지 관리 보험 적용 과 불가능 안내
보험 적용이 가능한 경우
- 본인 부담금: 보험 적용 시 30%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합니다.
- 의료 급여 수급자: 의료 급여 수급자는 본인 부담금이 더 낮습니다.
- 비급여 틀니도 적용 가능: 이전에 비급여로 제작한 틀니도 만 65세 이상이라면 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.
- 타 병원 제작 틀니: 다른 병원에서 제작한 틀니도 유지 관리 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.
- 틀니 제작: 7년에 1회 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.
보험 적용이 불가능한 경우
- 특수 틀니: 임플란트 오버덴쳐, 스마트 틀니 등의 특수 틀니는 고급 재료와 기술이 사용되므로 유지 관리에 보험 적용이 불가능합니다.
- 보험 적용 횟수 초과: 연간 보장 횟수를 초과한 경우에는 전액 본인 부담으로 진행해야 합니다.
틀니 관리 비용 절감 팁
보험 적용 횟수를 초과하는 경우 유지 관리는 전액 본인 부담이 됩니다. 따라서 일상적인 관리를 철저히 하여 유지 관리의 필요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됩니다.
매일 틀니를 올바르게 세척하고, 틀니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적절한 보관 용액에 보관하며,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틀니 관리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가까운 치과를 방문하여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.